맨인블랙1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맨 인 블랙 1>

저는 맨 인 블랙 3를 영화관에서 보고 너무 감명깊게 봐서 맨 인 블랙 시리즈 1도 찾아서 봤습니다. 맨 인 블랙 1에 대한 소개와, 외계인과 함께하는 스토리, 영화를 본 후 느낀 점을 포스팅했습니다.

 

 

맨 인 블랙 1 소개

 

이 영화에서는 토미 리 존슨 (네임 코드 K)와  윌 스미스(네임 코드 J)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이 영화는 1997년도에 개봉했습니다. 제가 무려 7살 때 개봉한 영화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그건 맨 인 블랙 3가 2012년에 개봉할 때 영화관에서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또 감동도 함께 받았기 때문에 시리즈를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맨 인 블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맨 인 블랙은 역대 새턴상 시상식에서 24회 차에 SF영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1997년도에 개봉하고 그때 당시의 시대를 고려해 봤을 때 지금 봐도 대단한 퀄리티의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2년에 봤던 영화를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재밌다고 생각이 들만큼 영화의 소재 자체도 흥미로웠고 영화 퀄리티 역시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액션 영화, 그중에서도 SF 장르를 좋아한다면 맨 인 블랙 시리즈 전체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꼭 시리즈 끝까지 봐야 감동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외계인과 함께하는 스토리

외계인과 음모론이 합쳐진 영화. 맨인블랙은 외계인들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영화에서 특별하게 기억하는 것은 바로 기억을 지우는 기계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외계인을 보게 되거나 그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가차 없이 기억을 지워버리는 게 재미의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1950년대 미국 정부는 외계인과의 접촉을 위해 비밀 기관을 설립합니다. 그리고 11년 뒤인 1961년 3월 2일에 드디어 외계인이 처음으로 뉴욕에 등장을 했고, 정부는 이를 숨겼습니다. 1997년도에 이르러서는 약 1500명의 외계인이 지구에 살게 되었고요. 맨 인 블랙(MBI)은 지구에서 살고 있는 외계인들을 감시하고 관리합니다. 지구인들과의 접촉을 못하게 막는 일도 하고요.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 뉴욕경찰인 제임스 애드워드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면서부터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엄청난 점프력으로 건물을 옮겨 다니고, 건물을 오르기도 하고,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외계인을 보게 된 것이죠.

그 이후에 또 다른 주인공인 토미 리 존슨 (네임 코드 K)가 제임스 애드워드의 가능성을 보고 맨 인 블랙에 데려와 그에게 네임 코드 J를 발급하고 둘이 파트너가 되어서 지구의 평화를 망가뜨리려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내고, 또한 은하계의 평화도 같이 지켜내는 이야기입니다.

 

맨 인 블랙 1 본 후 느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윌 스미스 특유의 센스 넘치는 유머감각 덕분에 영화 자체가 지루할 틈이 없고 흥미진진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옆에서 네임 코드 K는 네임 코드 J와 티키타카 하면서 더욱 재밌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 같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액션 영화이면서도 유머가 같이 포함된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맨 인 블랙 3을 보고 나서 맨 인 블랙 1을 봤는데도 이렇게 영화가 시작되었구나 하면서 스토리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실 분들은 영화에 외계인이 나오다 보니 약간의 징그러움(구토액같은것)은 감수하고 보셔야 됩니다. 징그러운 거 아예 못 보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가 조금 그렇지만 보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는 이런 상상도 한번 해봤습니다. 실제로 기억을 지워주는 기계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이요. 잊고 싶은 기억을 지워 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래에는 그런 기계도 발명이 될까요? 과학의 기술은 끝도 없이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맨 인 블랙 1에 대한 저만의 느낌을 포스팅해봤는데요. 저는 별 5점 중에 4점은 주고 싶은 영화이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1점 뺀 이유는 너무 오래된 영화라서 약간 촌스럽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거 같아서입니다. 이 영화가 궁금하신 분은 시리즈로 꼭 다 보시길 권합니다.